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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경제계 신년인사회서 "여야 합의 속 민생 경제법 통과 기대"

등록 2025.01.03 18:56:39수정 2025.01.03 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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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민주당에도 부탁"

"불확실성 주체가 정치권…송구스럽고 죄송"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1.0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반도체 특별법, 국가기간전략망 확충법 같은 민생경제법이 여야 합의 속에서 하루빨리 통과되길 다시 한번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금은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께도 간곡한 부탁의 말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민·관·정, 언론계 인사들도 왔는데 모두 힘을 합쳐서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이 있기 때문에 이 난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 서니 6개월 전에 최태원 회장에게 받은 합죽선 선물이 기억이 난다"며 "민생의 어려움과 경제계의 애로를 합죽선으로 확 날려달라는 의미라는 말도 기억이 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애로가 불확실성이다. 요즘 이러한 불확실성을 가져다준 주체가 바로 정치권"이라며 "여야 공히 책임이 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는 "유가족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기업인들은 또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국가적 재난일 때마다 함께 서로 손을 잡아주는 그런 미풍양속의 전통이 있다"며 "여러분들께서 그분들의 손을 잡아주면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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