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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한국 정착 지원"

등록 2025.01.06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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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가 진행한 2024년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진=인하대 제공) 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가 진행한 2024년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진=인하대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국제관계연구소 다문화 및 사회통합연구센터가 오는 10일부터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부가 운영하는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은 기초(0단계)부터 중급2(4단계)까지 진행된다. 한국사회이해 과정은 사회, 교육, 문화, 정치, 경제, 법 등 한국사회 구성원의 기본 지식을 다룬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민자는 귀화 신청 시 면접심사 면제, 영주자격 신청 시 기본소양 요건 충족 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체류자격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및 한국어능력 입증 면제 등의 실질적 혜택도 제공된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는 최근 2025~2027년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천1거점 운영기관으로서 미추홀구, 남동구, 동구, 연수구, 중구, 옹진군 지역 이민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인하대 연구소는 현재까지 약 1만6000여명의 이민자가 과정을 수료하거나 이수 중이다.

사회통합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가능하며, 사회통합정보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하대는 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도 지정됐다"며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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