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4일 만에 포항사랑카드 350억 완판…경제 활성화 '기폭제'
포항사랑카드 완판, 14일부터 지류형 150억 할인 판매
연초 600억원 10% 할인 판매로 지역 경제 활력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일 350억원을 발행한 포항사랑카드가 4일 만에 완판돼 새해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새해 들어 포항사랑카드가 발행 4일 만에 완판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올해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가 4일 만에 350억원이 소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10% 할인 판매는 5일 350억원이 모두 완판됐다.
오는 14일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지류형 한도를 통합해 70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4일 금융기관 영업시간부터 16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면 단위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는 지역민 만 구매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아이엠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다.
시는 올해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의 빠른 완판과 14일 발행하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만큼 애초 올해 2000억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3일 포항사랑카드 100억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 보유 한도는 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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