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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독감환자' 폭증…대전시 "백신접종 서둘러 주세요"

등록 2025.01.06 11:12:13수정 2025.01.06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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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발생 최고치…호흡기감염 예방수칙 준수

[대전=뉴시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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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6일 "지난달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의 의원급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최근 4주 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2주차(지난해 12월22~28일)에 외래환자는 1000명 당 73.9명으로 51주차(지난해 12월15~21일)에 비해 136%나 급증했다. 2016년 86.2명 이후 8년 만에 전국 인플루엔자 발생 최고치다.

시는 현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13세 어린이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30일까지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하는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치료 병의원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이른 시일 내 백신접종을 하고 시민들은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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