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 산업부 절충교역 추천대상 최종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디엠텍은 회사의 '기계어처리 기반 통합디지털제조 플랫폼'이 지난해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절충교역은 국가 간 대규모 무기 거래에서 구매국이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판매국에게 기술이전, 현지 생산, 투자 등 일정한 의무를 요구하는 형태의 교역이다.
산업부는 국방절충교역 대상 품목이 군수품에서 산업부 장관이 추천하는 일반물자로 확대됨에 따라 항공우주, 전기전자, AI(인공지능)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민·군 겸용 품목에서 추천대상을 선정해 관리하며 절충교역 대상 국외업체에게 홍보와 수출 상담회 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절충교역 추천대상은 ▲기술의 우수성 ▲적합성 ▲업체 역량 ▲수출 파급효과 ▲정책적 부합성 등을 평가해 후보 대상을 선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선정, 등록·관리되며 방위사업청에 추천된다.
유디엠텍 측은 '기계어처리 기반 통합디지털제조 플랫폼'이 전통적인 민간 제조산업 뿐 아니라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군수 분야의 예측 유지보수나 자동화된 체계의 이상탐지, 원인 파악 등에 활용이 가능해 관련 미국 방위산업 업체와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인증·보안체계 확보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디엠텍 관계자는 "이번 절충교역 추천품목 최종선정은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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