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불러서 왔다' 권민호-김두호, 거제시장 재선거 출사표
권민호 전 거제시장 “풍부한 경륜과 새로운 비전으로 위기 극복”
김두호 부의장 “발로 뛴 재선 시의원 역량으로 거제시장 도전”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권민호 전 거제시장(사진, 왼쪽)이 7일, 다가오는 4월 2일 치러질 거제시장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풍부한 경륜과 새로운 비전으로 거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사진은 예비후보 등록 모습.(사진=권민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대·8대 경남도의원과 7대·8대 거제시장을 지낸 권 예비후보는 “고향 거제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출마를 종용해 고심 끝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1년 3개월의 짧은 임기에 첫날부터 능숙하게 민생현안을 처리하고, 13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거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전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한 시점부터 많은 지역민들이 간곡하게 출마를 종용해 크게 고심했다는 권 예비후보는 “풍부한 경륜과 새로운 비전으로 거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재선거는 단순한 ‘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경기 침체, 인구 감소, 산업 부진, 시정 공백으로 멈춘 거제의 성장 동력, 거제가 처한 위기와 운명의 갈림길에서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중곡로 1길 49, 4층에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오는 13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책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거제시의회 김두호 부의장, 거제시장 예비후보 등록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의회 김두호 부의장이 지난 6일 거제시선관위에 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했다.사진은 김두호 부의장(사진, 오른쪽)의 예비후보 등록 모습.(사진=김두호 선거사무실 제공).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부의장은 지난 6일 거제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했다.
김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뛰면서 거제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적극 처리해왔고 거제시 미래를 위한 고민도 해왔다”면서 “저를 지지해 주시는 여러 시민들의 권유와 중지를 모아 시장 재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의 현재 지역구는 장승포동·능포동·일운면·상문동이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에서 상문동 득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고현항 재개발 부지 건물에 선거사무소 개소를 준비중이며, 구체적 공약도 수립하고 있다.
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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