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 공익법인 지정
[대구=뉴시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스웨덴 고덴버그에서 열린 2024년 대회 현장에 설치한 홍보부스. 뉴시스DB. 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조직위원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모집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익법인 지정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2026년 12월 말까지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기부금 또는 물품을 기부 받을 수 있고, 기부한 개인이나 법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인은 기준소득금액 등 10% 한도 내 지출한 일반기부금 가액을 손비로 인정받고 개인은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기준소득금액 등 30% 한도로 기부금의 15%(1000만 원 초과분은 30%)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모집된 기부금 내역과 사용현황은 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와 기부 포털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며 대회의 목적사업에 맞게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생활체육인)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 성격의 행사다.
대구에서는 2026년 8월22일부터 9월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구시는 이미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명실상부 세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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