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신산업과 일반산단 내 103억 투자협약
자동차 부품·친환경 해상부표 생산
[남원=뉴시스] 7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남원시와 전북도, 동신산업의 남원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식, 최경식 시장(오른쪽)과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왼쪽), 동신산업 오용윤 대표(가운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 국내 굴지 자동차제조사의 1차 협력사가 둥지를 튼다.
시는 7일 전북도와 함께 현대·기아차 협력사인 동신산업의 일반산업단지 내 103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신산업은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완충재를 생산해 호남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도록 친환경 해상부표를 생산함으로써 남해안 지역에 기존 공급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동신산업은 6월까지 남원일반산단 내 2만1801.7㎡ 부지에 건축면적 5070㎡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투자를 결정해준 오영윤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호남 거점도시인 남원시에서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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