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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반도체주 약세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94%↓

등록 2025.01.09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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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반도체주 약세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9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5.97포인트(0.94%) 내린 3만9605.09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500 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00포인트(1.21%) 떨어진 2만4739.2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4.08포인트(1.23%) 밀린 2735.9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수출통제를 동맹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게 적용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에 주목했다. 투자에 부담이 됐다.

8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주 약세 등 영향도 받았다.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하락하면서, 도쿄증시에서는 아드반테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 등에서는 일본은행이 1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

다만 다이이치세이메이경제연구소 후지시로 고이치(藤代宏一) 주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인지 3월인지 금리 인상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금리 인상을 해도 예적금 금리 상승이 개인 소비, 투자 여력 확대로 연결되는 등 주가에 마이너스(부정적)인 이야기만은 아니다"고 신문에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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