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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성삼재 영하 8.8도…광주·전남 '꽃샘추위' 기승

등록 2025.03.17 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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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권 추위…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

1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최대 8㎝ 눈 예보

도심 길거리에서 한 시민이 옷 소매에 손을 넣으며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DB) photo@newsis.com

도심 길거리에서 한 시민이 옷 소매에 손을 넣으며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봄을 시샘하는 추위에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전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전남 구례 성삼재 1.2㎝, 장흥 유치 0.5㎝, 광양 백운산 0.2㎝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아침 기온도 크게 떨어져 곳곳에서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구례 성삼재 영하 8.8도, 광주 무등산 영하 6.6도, 광양 백운산 영하 3.3도, 진도(레) 영하 1.4도, 순천 영하 0.5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고 강해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로 예보됐다.

1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8일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 3~8㎝, 광주·전남 1~5㎝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는 5~10㎜ 상당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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