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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기준금리 4.50% 유지 결정…인플레 3.0%로 커져

등록 2025.03.20 21:39:06수정 2025.03.20 2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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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도 전날 연속 유지 결정

[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소재 영국 중앙은행(BOE)의 모습.

[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소재 영국 중앙은행(BOE)의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20일 기준금리를 현 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의 8 대 1 '유지'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전날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도 2번 연속 기준금리 타겟 범위를 4.25%~4.50%로 동결했다. 유로존만 핵심의 중앙은행 예치금리를 6번 인하해 2.50%로 낮췄다.



BoE는 지난해 8월 5.25%까지 올라 16년 래 최고치였던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올 2월까지 2차례 더 내렸다.

일본, 인도 다음의 세계 6위 경제인 영국은 인플레가 2022년 10월 11.1%까지 치솟았다. 2024년 9월 1.7%까지 줄어들었던 인플레는 지난해 12월 2.5%에 이어 1월 3.0%로 커졌다.

1월 인플레 수치는 10개월 래 최고에 해당한다. 인플레 타겟이 2%인 가운데 이날 정책이사회는 올 3분기 인플레로 3.75%를 예상했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1% 성장하고 연 전체로 0.9%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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