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전국 대나무디자인 공예대전'…4월17~22일 공모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국 대나무디자인 공예대전이 대나무 고장 담양에서 열린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제44회 전국 대나무디자인 공예대전이 담양군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죽향(竹鄕) 담양에서 개최된다.



이 공예대전은 1982년부터 43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열린 유서 깊은 대나무공예 공모전이다.

대나무를 주재료로 해 현대적 흐름과 디자인이 반영된 관광기념품, 생활 소품, 인테리어용품, 사무용품 등과 같은 창작 공예품을 주제로 한다.

일반부인 융복합 분야와 대학생부인 실용디자인 분야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융복합 분야(일반부)는 출품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 각 1부와 실물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실용디자인 분야(대학생부)는 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 각 1부, 작품 JPG 파일과 PDF 파일 각 1개씩 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다. 접수처는 담양군청 공공시설사업소다. 시상은 총 52점으로 상장과 상금 총 286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담양대나무축제 시작일인 5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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