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카페거리에 내년까지 최대 15억 투입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선정
![[서울=뉴시스] 4.19카페거리 전경. 2025.03.17.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01793128_web.jpg?rnd=20250317112053)
[서울=뉴시스] 4.19카페거리 전경. 2025.03.17. (사진=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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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서울시와 함께 4·19카페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최대 5억원 창업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4·19카페거리 상권이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4·19카페거리는 24만2659㎡ 규모다. 국립4·19민주묘지와 아카데미하우스 인근 골목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도시철도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국립4·19민주묘지와 근현대사기념관 등 역사·문화 시설과 북한산 국립공원 등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는 '내 삶의 쉼표, 4.19카페거리'라는 표어로 정하고 2년간 핵심 점포 선정·지원, 메뉴 개발, 상권 역량 강화, 상권 환경 개선, 로컬 이벤트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앞으로 4·19특화거리 상인회가 협업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점포 건물주와 상생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4·19카페거리를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고 골목 상권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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