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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의정부 북과학고 특화분야 논의, 변화 기대"

등록 2025.03.18 17:52:56수정 2025.03.18 22: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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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오후 4시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8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오후 4시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8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의정부 북과학고와 관련해 "지금까지가 1기라면 새로운 2기의 변화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8일 오후 4시께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에 부천·성남·시흥·이천 등 과학고 4개 유치를 성공했는데, 모두 지역의 특성이 맞춰 로봇·IT·바이오·반도체 등 특정 분야에 특화해 인재를 양성한다"며 "기존에 있는 북과학고도 이에 맞춰 새로운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과학고와 논의를 했고, 기초과학 중심으로 할 건지, 특정분야를 전문으로 특성화 할지 학교 내부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서 4개 학교와는 다르게 바람직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고 지역할당제에 대해서는 "지역 기업하고 지자체가 같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지역 할당은 어느 정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지역에서 투자를 하는데 지역 학생이 없다고 하는 건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할당은 있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양주에 추진하는 동계스포츠 중심의 '경기북체고'(가칭 경기미래체고)와 관련해서는 "체육고등학교 설립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스케이트장 유치가 전제 조건은 아니지만 선수 양성 시설을 갖춘 곳은 양주뿐으로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면 양주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사교육과 관련해서는 "사교육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교육을 강화해도 대학선발제도를 고치지 않으면 사교육 문제 해결은 힘들다. 입시제도 개편을 위해 교육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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