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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SK, PO 직행 노리는 KT 발목 잡아

등록 2025.03.19 2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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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 더블더블 맹활약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서울 SK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수원 KT의 발목을 잡았다.

SK는 19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8-77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구가, 38승 9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40승이라는 대기록까지 단 2승을 남겨놨다.

아울러 원정 8연승과 KT전 5연승을 작성했다.



KT는 홈 3연승 중이었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27승19패.

KBL에 따르면 KT가 이날 승리했으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패배하면서 좌절됐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도 멀어졌다. 현재 2위인 창원 LG(28승 17패)와의 간격은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4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고메즈 델 리아노, 김선형이 각각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KT에선 허훈이 21점, 하윤기가 16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KT는 전반전에 15점 차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SK가 3쿼터에 차이를 좁혔다.

그리고 4쿼터에는 역전까지 해냈다.

경기 종료 직전 승패가 갈렸다.

KT는 경기 종료 1분13초 전 조엘 카굴랑안의 3점슛으로 77-74를 만들었다.

하지만 SK의 김선형이 경기 종료 1분3초 전 2점슛을 넣으면서 77-76으로 추격했다.

이어 경기 종료 13초를 남겨 놓은 시점에 자밀 워니가 프리드로우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팀에 1점 차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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