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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진 중앙 수비, 최적의 조합은?…고민 깊어지는 홍명보

등록 2025.03.20 1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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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일 오후 8시 오만과 맞대결

조유민·권경원·정승현·김주성 경쟁

[암만(요르단)=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손흥민과 김민재가 아쉬워 하고 있다. 2024.11.20. 20hwan@newsis.com

[암만(요르단)=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손흥민과 김민재가 아쉬워 하고 있다. 2024.11.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이탈한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진은 누가 책임질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은 승점 14(4승 2무)로 1위, 오만은 승점 6(2승 4패)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오만에 이어 닷새 뒤 3위 요르단(승점 9·2승 3무 1패)까지 잡으면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다.



[고양=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훈련에 앞서 훈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2025.03.19. bluesoda@newsis.com

[고양=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훈련에 앞서 훈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2025.03.19. bluesoda@newsis.com

홍 감독은 김민재를 대체하기 위해 고심에 빠졌다.

올 시즌 김민재는 소속팀 뮌헨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숨 돌릴 틈 없이 소화했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김민재 이탈은 축구대표팀에 있어 매우 치명적이다.

지난해 2월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당시 한국은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두 골을 내리 헌납하며 탈락한 바 있다.

김민재를 대체할 중앙 수비수는 권경원(코르파칸),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이상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김민재 대신 발탁된 김주성(FC서울)까지 총 네 명이다.

네 선수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축구 대표팀 김민재와 조유민이 16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 인근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11.16. 20hwan@newsis.com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축구 대표팀 김민재와 조유민이 16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 인근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11.16. 20hwan@newsis.com

가장 유력한 선수는 조유민이다.

조유민은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전(2-0 승)부터 6차전 팔레스타인전(1-1 무)까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어느덧 김민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에도 홍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권경원은 풍부한 경험은 물론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왼쪽 중앙 수비로 권경원이 나오면 홍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을 더욱 완성도 있게 구사할 수 있다.

정승현은 홍 감독이 울산 HD를 이끌던 시절 지도했던 애제자다.

2차전 오만전(3-1 승) 자책골 이후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다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김주성은 지난 2023년 10월17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A매치 출전에 도전한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이점을 지닌 데다가 세대교체라는 차원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는 선수다.

네 선수 중 누가 김민재 대신 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킬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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