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일상생활 밀접 공사 감시할 주민참여감독관 위촉
3000만원 이상 일상생활 밀접 공사 감시
![[서울=뉴시스] 주민참여_감독관_위촉식. 2025.03.23.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3/NISI20250323_0001798313_web.jpg?rnd=20250323105817)
[서울=뉴시스] 주민참여_감독관_위촉식. 2025.03.23.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0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66명을 공사 현장 감독관으로 임명하는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감독관으로 위촉된 66명은 올해 구가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사 65건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건의한다.
이들은 지역 주민 의견과 애로 사항을 공사 현장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구는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직무교육에서는 ▲주민참여감독관 제도 소개 ▲감독관 임무와 역할 ▲직무수행기준 ▲주의사항 등 감독관 임무 숙지 등이 다뤄졌다.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한 위원은 위촉식에 참석해 "전문인으로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우리 지역의 공사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은 스스로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지면 공사업체도 더욱 세심하게 시공하게 돼 우리 지역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우수 인적 자원으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관 덕분에 우리 구 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담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촉되신 주민참여감독관들과 함께 현장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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