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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항암제 유럽 특허등록…임상개발 본격화

등록 2021.01.14 13:10:07수정 2021.01.14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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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및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 특허 등록 승인

한국·유럽에서 1상 진행 예정

부광약품, 항암제 유럽 특허등록…임상개발 본격화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가 일본에 이어 유럽 및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에서 등록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할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승인 대기 중이다. 유럽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했다.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이다.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과 다이나세라퓨틱스는 “기존 치료제의 흡수율 개선 및 음식물 영향 회피를 국내 및 유럽 1상에서 입증하며 비교적 빠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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