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서울의 봄', 31번째 천만 영화…韓 영화로는 22번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의 누적 관객은 931만9000여명으로, 현재 추세라면 크리스마스 연휴에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가 걸려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에 반열에 올랐다. 특히 '범죄도시2'(2022), '탑건: 매버릭'(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3'(2023)와 같이 팬데믹 이후 800만을 돌파한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시리즈가 아닌 단일 작품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30일 개봉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에 등극했다.
또 역대 31번째 1000만 영화이자 한국영화로는 22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다음은 영화진흥위원회 박스 오피스 기준 국내에서 누적관객 10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 목록.
▲'명량'(2014년 7월30일(개봉일)) = 1761만명
▲'극한직업'(2019년 1월23일)= 1626만명
▲'신과 함께 - 죄와 벌'(2017년 12월20일) = 1441만명
▲'국제시장'(2014년 12월17일) = 1425만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 4월24일) = 1393만명
▲'겨울왕국2'(2019년 11월21일) = 1374만명
▲'아타바'(2009년 12월17일) = 1362만명
▲'베테랑'(2015년 8월5일) = 1341만명
▲'괴물'(2006년 7월27일) = 1301만명
▲'도둑들'(2012년 7월25일) = 1298만명
▲'7번방의 선물'(2013년 1월23일) = 1281만명
▲'알라딘'(2019년 5월23일) = 1279만명
▲'암살'(2015년 7월22일) = 1270만명
▲'범죄도시2'(2022년 5월18일) = 1269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9월13일) = 1231만명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영화 '서울의 봄' 에서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 역을 맡은 정우성 배우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CGV광주터미널점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12·12 군사쿠데타를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은 개봉 24일 만에(16일 기준)누적 관객수 849만 명을 돌파했다. 2023.12.17. [email protected]
▲'신과 함께 - 인과 연'(2018년 8월1일) = 1227만명
▲'택시운전사'(2017년 8월2일) = 1218만명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2월5일) = 1174만명
▲'부산행'(2016년 7월20일) = 1156만명
▲'해운대'(2009년 7월22일) = 1145만명
▲'변호인'(2013년 12월18일) = 1137만명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2018년 4월25일) = 1123만명
▲'실미도'(2003년 12월24일) = 1108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 4월23일) = 1050만명
▲'인터스텔라'(2014년 11월6일) = 1034만명
▲'기생충'(2019년 5월30일) = 1031만명
▲'겨울왕국'(2014년 1월16일) = 1030만명
▲'아바타:물의 길'(2022년 12월14일) = 1080만명
▲'범죄도시3'(2023년 5월31일) = 1068만명
▲'서울의 봄'(2023년 11월22일) = 1000만명 +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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