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지역화폐 선결제로 골목경제 살려요"
새해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서
연말 특수 실종에 시민 참여 등 호소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을사년 새해 업무 시작 첫날인 2일 '수원페이 선결제' 캠페인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서면서 골목경제 살리기 동참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인근 백반집과 빵집 등 2곳을 찾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식사를 하고 간식으로 빵을 샀다.
비용 결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선결제를 통해 했다.
이 시장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정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중요성과 시급성이라면 새해 벽두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 회복"이라며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골목경제가 한계상황"이라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오랜 경기 침체 가운데 정치·사회 불안이 연말연시 특수마저 집어삼켰고, 나아질 거란 기대조차 사라지고 있다"며 "건강한 소비가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단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실핏줄이 꽉 막혀 동맥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통시장·골목상권을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기왕이면 신용카드보다 수원페이로, 주기적인 소비가 예정된 경우엔 한두 달 치 선결제로 이용해 주시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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