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987명, 이틀째 2000명 안팎…국내 발생 1947명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 2138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11일 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200명 이상 적은 1987명으로 이틀째 2000명 안팎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94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987명 증가한 21만8192명이다.
전날 2223명보다 236명 적지만 여전히 1900명대 후반 규모로 주중 확진자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수·목요일 정점에 도달하는 경향을 보인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7일째 1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0·1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700명대로 집계됐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수요일(목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였던 지난주 1716명보다 231명 많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엿새째 요일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꾸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405명65.5%), 비수도권에서 740명(34.5%)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13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55명 늘어 2만551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적은 372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29명 증가한 19만535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32%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