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송 오브 더 서머' 9주 연속 정상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2020년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2021.05.21. [email protected]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는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송 오브 더 서머'에서 9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날 빌보드가 예고 기사에서 밝힌 것처럼 '버터'는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자 차트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던 '버터'는 7주 연속 1위를 포함, 통산 9번 1위를 찍는 등 3개월가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1번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9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14위에 랭크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빌보드 글로벌 200' 15위, '핫 100' 차트 5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6월 16일 일본에서 발매(미국은 8월 6일 발매)된 'BTS, 더 베스트(THE BEST)'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9위로 진입했다. 19위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진입 성적으로는 최고 순위다.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124위를 차지, 77주째 차트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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