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372명, 2주 만에 1300명대 감소
56일째 네 자릿수 유행…사망자 1명 늘어 총 2285명
[화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지난 30일 오전 강원 화천군 B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2021.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광복절 연휴 직후 이후 2주 만에 1300명대 후반으로 감소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영향으로 전날보다 110명 이상 적은 환자 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372명 증가한 25만1421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56일째 네 자릿수다.
하루 1300명대는 2주 전 월요일 확진자 통계가 반영된 17일 0시 1372명 이후 처음이다. 주중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화요일 0시 기준까지 환자 수도 줄다가 주 중반 이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9일과 평일인 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월11일 이후 20일 만에 1700명대에서 1600명대로 감소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월12일부터 19일째 1700명대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285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9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많은 409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늘어 2만7435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43명 증가한 22만1701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8.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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