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규모 5.0-5.1 지진 연달아 발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파푸아뉴기니 동부에서 1일 규모 5.0과 5.1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USGS에 따르면 규모 5.0 지진이 이날 새벽 3시9분(한국시간 4시9분)께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서북서쪽 61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4.013도, 동경 151.644도이며 진원 깊이가 8.4km로 상당히 얕았다.
앞서 오전 6시9분에는 규모 5.1 지진이 파푸아뉴기니 칸다린 동남동쪽 122km 수역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남위 6.641도, 동경 150.568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파푸아뉴기니는 지각이나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지난해 9월12일 새벽에는 규모 6.3 강진이 파푸아뉴기니 로렝가우 남서쪽 170km에 위치한 일대를 뒤흔들었다.
진앙은 남위 3.273도, 동경 146.360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였다.
8월20일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파푸아뉴기니 핀샤펜에서 있었다. 진원 깊이가 83.2km이고 진앙은 남위 6.61도, 동경 147.43도로 측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