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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2연패 도전' SK, 서울시청 꺾고 개막전 승리

등록 2025.01.01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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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0 승리…유소정 8골

[서울=뉴시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연패를 노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전에서 서울시청을 꺾었다.

SK는 1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28-20으로 제압했다.

SK는 전반 초반에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격차를 벌리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에 벌린 격차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첫 경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SK는 유소정이 8골, 강경민이 6골, 강은혜가 5골 등 주축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고, 박조은 골키퍼가 초반부터 선방하며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조은은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6골, 조은빈과 윤예진이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정진희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으나, SK를 넘지는 못했다.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김경진 SK 감독은 "여자부 첫 경기여서 기대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무사히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한 대로 잘 풀렸는데, 초반에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저희 쪽으로 흐름이 넘어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동안 힘들게 준비했는데 그 고생이 헛되지 않게 끝까지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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