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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전쟁한다면 재래식과 전술핵 결합한 '단기전' 의지"

등록 2023.09.04 17:43:28수정 2023.09.04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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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의 무력도발과 관련해 "김정은의 행보, 북의 전력을 볼 때 북한이 만일 전쟁을 한다면 장기전은 불가능하고 단기전의 속전속결로 전쟁을 치르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 전체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국정원장은 외부적으로 볼 때는 UFS 훈련 대응 성격으로 보이는 듯하지만 현재 김정은 행보, 북의 전력 볼 때 북한이 만일 전쟁한다면 장기전은 불가능하고 단기전의 속전속결로서 전쟁을 치르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재래식과 전술 핵무기가 결합된 단기전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게 보인다고 (꾹정원장은) 답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해군력이 굉장히 열세인 상황에서 지금 현재 400에서 800m 사이, 또는 150m 상공에서 지속적 폭발 실험이 있는데 이건 전술핵 위력을 실험하는 것으로써 향후 북한의 대남 도발시에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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