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홈페이지 7년 만에 새 단장…"누구나 쉽게 이용"

정보 접근성, 시민 맞춤형 서비스 확대

홈페이지 개편 보고회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시청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새 단장된다.

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시정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용역 사업자 등 60여 명은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용역 완료 보고, 홈페이지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는 디자인 개선, 콘텐츠 재배치, 사용자 편의 기능 개발에 중점을 뒀다.

기존 홈페이지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좌우로 33%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인다.

글꼴을 또렷하게 바꿔 시각적 피로도를 줄인 점도 눈에 띈다.

복잡한 메뉴 체계를 분야별 포털로 재구성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포털 종류에는 일자리 경제 포털, 시민복지 포털 등이 있으며, 시민복지 포털에서는 생애주기별 또는 관심 주제별 지원 혜택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는 구미시 주요 소식과 행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추가했다.

새롭게 도입한 지도 서비스는 공공시설, 행사, 관광지 등 다양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예약 포털을 새로 구축해 13종의 예약·접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을 거쳐 12월 중 개편된 서비스를 시작한다.

방주문 구미시 미래도시기획실장은 “홈페이지 개편으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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