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건의안 채택
제27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대전=뉴시스]대전시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19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건의을 비롯해 34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충청권 메가시티 연내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이 국가의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충청권 메가시티 출범 및 지원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건의안에서 의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직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연합조직의 신속한 정원 승인 검토에 나서고, 행정정보 시스템 구축 및 문서 유통, 회계 관리 프로그램 구축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전시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8건을 의결하고, ‘2024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등 동의안 7건, ‘2023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승인의 건’ 등도 처리했다.
5분자유발언에서는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의원이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고, 이금선(국민의힘·유성구4) 의원이 북대전지역 버스 노선을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영삼(〃·서구2) 의원이 교부금 미집행을 시정할 것을 강조했고, 정명국(〃·동구3) 의원이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외국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며, 김민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대전시의 조직개편 과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번 정례회에선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점검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시와 교육청에 대한 결산 심의 과정을 통해 정책추진 및 사업 집행에 대한 적정 유무를 심사했다.
이상래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속에서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시민 삷의 질 향상을 위해 성과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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