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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윌리엄스, 워싱턴과 재계약…2년 206억원

등록 2024.12.31 0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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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트레버 윌리엄스. 2024.09.28

[워싱턴=AP/뉴시스] 트레버 윌리엄스. 2024.09.2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우완 투수 트레버 윌리엄스(32)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ESPN과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인 윌리엄스가 워싱턴과 2년, 1400만달러(약 206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FA가 돼 워싱턴과 2년, 1300만달러에 계약했던 윌리엄스는 20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윌리엄스는 워싱턴과 재계약을 택했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MLB에 데뷔한 윌리엄스는 이후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워싱턴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통산 202경기에 등판해 50승 55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냈다.

워싱턴에서 뛴 두 시즌 동안은 43경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44를 작성했다.

윌리엄스는 2024시즌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세 달 넘게 이탈해 빅리그에서 13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마운드에 있을 때 만큼은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6승 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2025시즌 매켄지 고어, 마이클 소로카, 제이크 어빈, 미첼 파커, DJ 허츠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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