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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후보 유승민·강신욱, 제주항공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등록 2024.12.31 0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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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 (사진 = 유승민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 (사진 = 유승민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유승민 후보는 30일 오후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과 함께 전북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뒤 유승민 후보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현장에 와보니 더욱 숙연해지고, 슬픔이 밀려왔다"고 했다.

앞서 유승민 후보는 성명을 통해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회장 선거 운동을 자제하겠다"며 "유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과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신욱 후보도 다른 일정을 중단하고 같은 날 오후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사진 = 강신욱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사진 = 강신욱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창범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강신욱 후보는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강신욱 후보는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 1월 4일 국가 애도 기간까지 선거 운동을 자제하고, 슬픔을 나누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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