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리금융, 취약계층에 본사 강당 웨딩홀 무료 개방

등록 2024.07.21 0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다음 달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4층 웨딩홀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 원(WON) 웨딩홀'이라고 이름 붙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예식 패키지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는 ▲웨딩홀 무료대관 ▲예식비 지원 ▲웨딩카 무료지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우리금융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매월 선정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신혼부부 6쌍에게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에 무료 결혼식을 지원한다.

노동조합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우리어린이사랑기금에서 예식비 300만원도 지원한다. 또 신혼부부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로 무료 웨딩카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이 함께 뜻을 모은 결과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주요 관심사인 저출생 위기극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무료예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금융은 이와 같은 사회공헌과 상생금융을 통해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