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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에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지원 요청

등록 2024.07.26 17:58:30수정 2024.07.26 1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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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지원센터에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를 위한 위메프·티몬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2024.07.2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지원센터에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를 위한 위메프·티몬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15개 국내은행 부행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티몬·위메프 관련 은행권의 선정산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선정산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을 통해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셀러)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만기연장과 이자감면 등을 지원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119'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은 위메프와 티몬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자금 경색이 발생한 소상공인을 위해 선정산대출의 기한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이자율 인하 등을 지원키로 한 상태이며 SC제일은행 등 다른 은행도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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