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vs 퍼디난드' 성사…넥슨, 10월 서울서 아이콘 매치

10월19~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

'창과 방패' 라인업 추후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넥슨은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온라인 축구게임 'FC' 시리즈를 운영하는 넥슨이 10월19일부터 양일간 국내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와 리오 퍼디난드 등 축구 전설들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넥슨은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역대급 축구 행사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오는 10월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을 펼치는 전야 행사도 진행되며 20일에 본 경기가 열린다.

창과 방패 콘셉트를 착안해 공격수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팀이 11대 11로 맞붙는다. 창팀(공격)은 드로그바, 방패팀(수비)은 퍼디난드가 대표로 출전한다. 티켓 판매 시작 전까지 아이콘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넥슨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응모 이벤트를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응모에 참여한 이용자는 아이콘 매치 선예매 기회와 매치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또 아이콘 매치 개최를 기념해 아이콘 매치 티켓, 아이콘 클래스 8강, 넥슨캐시 최대 100만원 등의 보상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FC 시리즈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을 현실로 만들고 게임을 넘어 또 하나의 축구 문화를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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