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카페 한눈에…송파구, 맛집투어 책자 발간

송리단길 찾은 유동인구, 1분기 약 242만명

책자에 맛집, 관광명소 등 183곳 정보 담겨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인근 골목에 형성된 이른바 '송리단길'의 맛집과 카페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담은 '송리단길 맛집투어'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인근 골목에 형성된 이른바 '송리단길'의 맛집과 카페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담은 '송리단길 맛집투어'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송리단길은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으로, 올 1분기 이곳을 찾은 유동인구만 242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송리단길 골목 곳곳에 산발해 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 상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에는 맛집을 비롯해 관광명소, 체험공간 등 183곳의 정보가 담겼다.

송리단길 맛집 리스트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음식 사진과 주소, 전화번호, 가격 등을 구역별로 담아냈다. 퓨전 한식, 이탈리아 요리 등 대중적인 음식부터 일본 가정식, 터키 전통 디저트까지 유명 식당의 정보를 볼 수 있다.

공예, 반지 제작, 제과 등 체험공간 13곳과 관광명소 12곳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책자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판으로도 발간됐다. 주요 관광지와 관광호텔을 비롯해 관내 곳곳에 위치한 관광 키오스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 상반기 서울 방문자 5명 중 1명이 송파구를 다녀갔다"며 "관광의 중심지로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송파구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문객 지원과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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