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대 김용주 교수,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개발

등록 2024.10.31 14:1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서 시제품 전시

[대전=뉴시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에서 트랙터 시제품을 선보인 충남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 (사진=충남대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에서 트랙터 시제품을 선보인 충남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 (사진=충남대 제공)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내달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KIEMSTA)'에 참가해 개발한 트랙터 시제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상용차와 건설기계, 드론 등의 분야에서 수소연료전지 상용화가 추진 중인 가운데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팀의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는 기존 전기 배터리 트랙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충전 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캐빈형(인력 탑승)과 무인형의 공용화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트랙터 제조사(TYM, LS, 대동)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돼 원가 절감과 넓은 확장성이 기대된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시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제품 공개에 이어 제품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K-트랙터가 세계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