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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차 계엄' 우려…"윤, 오늘 밤 새벽 일 벌이지 않을까"

등록 2024.12.06 13:10:47수정 2024.12.06 1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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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그분 행동 합리적이지 않아"

한 '윤 직무정지' 발언엔 "탄핵 찬성한다는 말인지 확실치 않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늘 밤 새벽에 또 뭔가 일을 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2차 계엄령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상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근거를 묻는 질문엔 "그분이 하는 행동에 합리적 근거는 없다.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 발언을 한 데 대해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말인지 아닌지 그 분의 평소 어법으로 보면 전혀 확실하지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말을 믿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당겨서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당대표 간 회동 의사를 묻는 질문엔 "오후에 보자고 요청은 했는데 아직 결정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오후에 다시 연락하자고 (한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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