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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코인 4435억원"…빗썸,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

등록 2024.12.27 09:43:19수정 2024.12.27 1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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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6개월간 확인 안 한 이용자도

최대 휴면 자산 보유액 143억원

로그인으로 휴면 자산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빗썸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 (사진=빗썸) 2024.12.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빗썸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 (사진=빗썸) 2024.12.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용자의 '휴면 자산'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면 자산은 이용자가 1년 동안 접속하지 않은 계정에 보유된 자산을 말한다.

현재 빗썸 내 휴면 자산은 약 4435억원이다. 인당 평균 16만원 수준이다. 가장 많은 휴면 자산을 보유한 회원은 143억원에 달했다.

가장 많이 잠들어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다. 이어 이더리움, 리플 순이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도 확인하지 않은 최장기간은 2711일(7년 6개월)이다.

빗썸 내 휴면 자산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휴면 자산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직 많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잊거나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이용자의 소중한 자산이 다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에도 2673억원 상당의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하며 휴면 자산 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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