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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달러 송금 서비스' 시작

등록 2024.12.30 0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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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하나은행 가상계좌 연결

토스증권, '달러 송금 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토스증권은 고객들의 미국 투자 편의를 위해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 없이 자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토스증권 고객은 자신이 보유 중인 다른 계좌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꿔 원화 계자로 받은 뒤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토스증권 달러 계좌로 돈을 보낼 수 있었다. 달러를 보낼 때도 마찬가지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런 과정이 사라지게 됐다. 고객은 토스증권 달러 계좌 자금을 송금할 때는 달러 보내기로, 다른 계좌 달러를 받을 때는 달러 가져오기로 원화 환전 없이 달러를 옮길 수 있다.

달러 가져오기는 이번 서비스와 제휴된 하나은행 가상계좌로 이용 가능하다. 계좌번호가 연결된 가상계죄 달러를 입금하면 토스증권 계좌에서 바로 확인된다. 입금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에 달러 이체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달러 자산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미국 투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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