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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가상자산 수탁시장 진출한다…비댁스와 손잡아

등록 2024.12.31 1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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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류홍열 비댁스 대표,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이 혁신기술사업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류홍열 비댁스 대표,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이 혁신기술사업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은행이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인 비댁스 주식회사(BDACS)와 가상자산 수탁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가상자산 수탁 비즈니스 협업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비댁스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고객의 가상자산을 맡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커스터디 서비스 사업자다. 9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아발란체, 폴리매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은 "비댁스 주식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가상자산 수탁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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