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20건 선정
국토부 장관상 등 2400만원 상당 상금 수여
[진주=뉴시스]국토안전관리원 표지석.(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31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모두 20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인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을 각각 맡았다.
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 가능 기술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5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작업 환경 개선 부문에 응모한 ‘지하 수직구 구조물 공사시 적용 가능한 PC슬래브+현장타설 벽체 복합형 덮개’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단체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4개, 장려상 11개 등 총 20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2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관리원 및 협회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관련 기술과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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