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초심처럼 시민과의 약속 지킬 것"[신년사]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지난 2년여간 확보한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시민 누구나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나라 안팎의 정치·경제 환경이 어려운 시기지만 위를 기회로 삼아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노력한 결과 시민과 함께 만든 142개 과제 중 100개를 실천했다”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025년 비전을 ‘약속의 결실, 구리시의 미래를 열다’로 정한 그는 올해 6대 시정 방향으로 자족도시 기틀 마련과 사람 중심의 광역교통 기반 구축, 경제도시 건설,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문화가 있는 행복도시 조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꼽았다.

백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완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처음처럼 끝까지 마음을 늦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신종여시(愼終如始)’를 새해 화두로 삼았다”며 “2025년은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시정 핵심 사업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뱀은 예로부터 곤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는 지혜가 높은 동물로 여겨왔다”며 “이러한 정신은 구리시 발전과 성장의 근원이기도 한 만큼 구리시의 힘찬 비상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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