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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나무재선충 방제 국비 59억 확보…총 328억

등록 2025.01.03 07:13:07수정 2025.01.03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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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나무재선충 방제 국비 59억 확보…총 328억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재해 대책비로 국비 5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예산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비 56억원, 시비 22억원, 울주군 자체 예산 132억원 등 총 210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재해 대책비 확보로 국비와 시비 각 59억원씩, 총 118억원이 추가돼 전체 방제 예산은 328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방제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 산림청장이 지역 내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방제 전략과 의지를 적극 피력하며 예산 지원을 건의한 결과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울산지역에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약 37만 본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재선충병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해 피해 확산 예상지 위주의 집중 방제, 주거지 주변 및 도로변 등 위험목 우선 방제 등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드론 방제, 소구역 모두베기 등 다양한 방제 방법을 도입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월 3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구·군 관계자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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