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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선물 NO' 전북소방, 올해 첫 반부패·청렴주의보 발령

등록 2025.01.06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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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소방본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소방본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주의보 1호'를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주의보는 소속 직원들에게 시기별로 발생하는 부패행위·청렴 위해요소 등에 대한 주의 당부를 위해 발령된다.

올해 처음 발령된 이번 주의보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시 확립하고, 명절 기간 관행적 부정청탁과 금품·향응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의보는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속되며, 주요 실천 내용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공직자의 경우 직무 관련 금품 수수 금지 ▲직원 간 선물은 마음으로만 받기 ▲이해관계자와 선물 주고받기 및 식사 일체 금지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복무·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시행해 소방공무원들의 청렴 의무를 실천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반부패·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설 명절 동안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청렴 소방조직 문화 확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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