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 NO' 전북소방, 올해 첫 반부패·청렴주의보 발령
[전주=뉴시스] 전북소방본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반부패·청렴주의보는 소속 직원들에게 시기별로 발생하는 부패행위·청렴 위해요소 등에 대한 주의 당부를 위해 발령된다.
올해 처음 발령된 이번 주의보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시 확립하고, 명절 기간 관행적 부정청탁과 금품·향응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의보는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속되며, 주요 실천 내용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공직자의 경우 직무 관련 금품 수수 금지 ▲직원 간 선물은 마음으로만 받기 ▲이해관계자와 선물 주고받기 및 식사 일체 금지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복무·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시행해 소방공무원들의 청렴 의무를 실천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반부패·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설 명절 동안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청렴 소방조직 문화 확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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