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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공동창작소, 시범운영 후 7월 정식 개관 준비 박차

등록 2025.01.06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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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공동창작소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공동창작소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체험 공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 강화 및 창작활동 공간으로 조성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가 시설점검과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동창작소를 1월부터 3월까지 시설점검, 시설별 집기 비치 및 인력 배치, 홈페이지 구축 준비를 거쳐 4월부터 3개월 정도의 시범운영을 하고 7월 초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공동창작소는 어곡동 150의 옛 어곡초가 이전하면서 비어있던 학교 건물(부지 면적 9065㎡에 폐교사 1동)을 증축 및 재단장해 지상 4층 연면적 2121.6㎡ 규모로 건립됐다.

1층 가족체험활동실과 문화예술교육공간, 2층은 문화예술교육공간과 회의실, 미디어실 등으로 꾸며진다. 3층은 강당, 연주실, 장르별 연습실이 들어서며 4층은 예술가 입주창작공간, 무인카페, 포켓 쉼터, 다목적 연습실 등으로 배치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시민문화예술강좌, 문화예술 신규 소비층 발굴 및 확충(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인 역량 강화(지역 문화예술 해설사 양성과정),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전시, 공연, 입주작가 지원), 청소년문화예술 역량(청소년 밴드, 모델 등) 등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연구역량 강화(양산농악 연구 및 재현지원), 지역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 대외협력 체계 구축 및 교류사업, 시설 대관(녹음실, 연주실, 미디어실, 강당, 다목적실, 장르별 개인 연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창작소 내 체험, 교육, 음반 녹음, 후반 작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녹음실과 미디어실이 마련돼 지역 문화에서 결핍된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개 호실의 입주 레지던시는 1년 단위 문화예술 입주작가 4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4월 중 모집·심사를 거쳐 7월 개관에 맞춰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르별 개인 연습실, 연주실 등은 지역의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인이 각자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소통, 공동창작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도 갖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문화시설과 차별화를 두고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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