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신년브리핑 "첨단과학연구도시 본격 추진"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조건부 의결
오는 3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고시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피링에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해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이 첫 추진계획을 수립한 지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성공이 보장된 사업으로 첨단연구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올해 3월에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토지 분양을 시작한다"며 "두 사업을 중심으로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서호·고색지구 등을 묶어 9.9㎢(300만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의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수원이 전국 도시 중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선정됐다"며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 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올해는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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