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 예방…인천 서구, 저감시설 설치 유도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올해부터 특정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배출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시키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오염물질 배출량 및 농도, 시설 규모, 방지시설 성능, 업종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예방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설치 사전 단계부터 오염물질 발생 저감 및 방지시설의 효율성과 적합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또 배출시설 구조, 원료·연료 특성과 사용량 등을 고려해 발생 단계부터 오염물질을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재이용 등 공정 효율 최적화를 거쳐 오염물질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방지시설 설치를 강화해 최종 오염물질배출량을 최대한 저감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방지시설 설치 강화 등을 통해 사전 예방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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