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 산업인력공단 감사패…"MRO 인력 양성 공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항공정비 분야의 직업능력 개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융합원은 지난해 항공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정비(MRO)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했다.

융합원은 지난 2021년 3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전략분야) 선정을 통해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사다리형 육성 체계를 기반으로 취업자를 위한 입문 교육부터 재직자 심화과정까지 분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또 매년 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44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항공기 전기전자 고장탐구, 비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애프터 마켓'에 중점을 둔 것이 이 사업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재직자의 직무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까지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훈련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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