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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국민의힘, 보수 정당이기를 포기한 건가"

등록 2025.01.07 10:54:44수정 2025.01.07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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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40여명 내란 수괴 방탄"

"체포영장 중단, 탄핵소추 재의결마저 주장"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이기를 포기한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힘 의원 40여명이 관저 앞에서 내란 수괴 방탄에 나섰다. 국힘 소속 시도지사는 체포영장 중단과 탄핵소추 재의결마저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내란, 집권당은 내란 방탄,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보겠나"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선진국을 국가신용등급 하락을 걱정하는 '우려국가', 법치주의가 무너진 '후진국가'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보수의 핵심 가치인 시장경제와 법치주의는 어디로 갔나"라며 "국힘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보수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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