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11년 연속 동결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수수료 동결은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13~2015년 2년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청소 예산 재정자립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을 연평균 10kg씩 감량하는 등 선도적 행정을 펼쳐왔다.
시는 2023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모부자가정,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 노인)로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 대상을 확대하며 지급량 또한 인당 60ℓ로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편적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의 종량제봉투 요금은 20ℓ 기준 800원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주민부담률은 25.6%로 경기도에서 7위에 해당한다.
이는 20ℓ 기준으로 폐기물 처리 비용 3200원 중 시민은 8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파주시 일반예산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구조 때문에 의정부시, 고양시, 전남 나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는 요금 인상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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