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트럼프 2기' 에너지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일PwC는 오는 21일 서울 용산 본사 에서 '트럼프 2.0,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에너지 시장 전망과 기업들의 대응 전략’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아시아 주요국의 에너지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탈탄소화와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한국 에너지 정책 및 시장의 변화 방향,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상세히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PwC글로벌의 에너지 분야 최고 전문가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오일 앤 가스 리더인 닐로우파 몰라비 PwC글로벌 파트너가 참석해 '미 대선 이후 에너지 정책 변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국내 에너지 정책 변화 방향(수소 산업을 중심으로)'을, 유원석 PwC컨설팅 파트너가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wC글로벌 파워 앤 유틸리티 어드바이저리 리더인 폴 닐레센 파트너가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PwC글로벌의 수소 전문가인 위르겐 피터자임 디렉터가 ‘글로벌 수소 사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전력거래소 관계자가 '한국 전력시장의 변화 전망'에 대해, 서용태 삼일PwC 파트너가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이 끝난 후에는 주제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이 앞서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스티븐 강 지속가능성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미국 대선 이후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과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에너지 정책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 기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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